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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 연속 하락세

by 집중하는 사람이 되자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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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이 연속으로 10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1.2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2년 3월 159.7로 최고치를 찍었으며 이후 10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동향을 조사해 곡류,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5개 품목군 중 일부 곡물가격(옥수수, 밀)은 소폭 올랐지만 나머지 품목군은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확후 볏집을 말아놓았다
수확

품목별 가격

유지류 

유지류 가격은 전월대비 4.2%p 하락한 140.4로 떨어졌습니다. 재고를 다량 확보한 팜유는 수입 수요가 둔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두유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기후 개선과 다른 유지류의 가격하락으로 함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수출 물량이 충분히 공급된 유채씨유와 해바라기도 가격이 인하됐습니다.

 

육류

육류는 전월대비 0.1%p 내린 113.6으로 떨어졌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도축용 소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소고기 가격이 하락했고 가금육은 주요국의 수출가능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충분한 공급량과 중국의 춘절용 수입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가격이 내렸습니다.

 

유제품

유제품은 전월 대비 2.0%p 하락한 136.2로 내렸습니다. 버터는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되며 수요가 둔화됐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전지분유는 주 수입국의 수요약화, 뉴질랜드의 공급 증가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설탕

설탕은 전월대비 1.4%p 하락한 115.8을 기록했습니다. 대국에서의 원활한 수확, 브라질의 생산여건 개선이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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