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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응급 처지-심폐소생술, CPR 순서, 제세동기 사용법

by 집중하는 사람이 되자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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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멎어 4~6분이 지나면 뇌가 손상되고 10분 이상이 지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빨리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1.9 ~ 3.3배 높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 - CPR

요즘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음 순서는 내 지인, 내 가족, 그리고 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들을 피해 가고 싶지만 삶이란 게 모든 위험을 미리 막아내지도 피해가지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사전에 예방하고  예측하여 관리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혹시나 닥칠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CP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폐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멈춘 심장을 강제로 압박을 가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여 뇌사를 방지하는 게 목적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자동심장 충격기인 제세동기를 통해 심장이 다시 뛰게 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성인, 소아, 영아로 나누어 방법을 달리합니다. 

 

심폐소생술순서
심폐소생술순서

 

성인 심폐소생술(CPR)

  1.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 주변이 안전한 장소인지 빨리  확인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야합니다.
  2.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3. 주변 사람들이 있다면 한 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부탁하고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 "거기 검은색 옷 입으신 분 119에 신고해주세요." , "거기 안경 쓰신 분 제세동기 가져다주세요") 만일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면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스피커폰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팔을 쭉 뻗어서 환자의 가슴과 수직인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를 이용해 가슴 중앙에서 살짝 아래 단단한 곳을 분당 100~120회 속도로 빠르게 30회, 약 5cm 이상 압박합니다. 
  5.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며 1초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합니다. 만일 인공호흡을 하지 못한다면 가슴 압박만 합니다.
  6.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4번과 5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소아 심폐소생술 - 만 1세 이상부터 신장이 140cm 이하인 아이들

  1.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 주변이 안전한 장소인지 빨리  확인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2.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3. 주변 사람들이 있다면 한 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부탁하고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 "거기 검은색 옷 입으신 분 119에 신고해주세요." , "거기 안경 쓰신 분 제세동기 가져다주세요") 만일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면 1분간 심폐소생술 시행 후 119에 연락합니다.)
  4. 소아는 한 손으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을 이용하여 가슴 정중앙의 살짝 아래 단단한 곳을 1분당 100 ~ 120회 속도로 4 ~ 5cm 깊이로 빠르게 30회 압박합니다.
  5.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며 1초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합니다. 만일 인공호흡을 하지 못한다면 가슴 압박만 합니다.
  6.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4번과 5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영아 심폐소생술 - 만 1세 이전의 아기

  1. 환자를 바로 눕힌 후 발바닥을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합니다.
  2.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3.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이용해 가슴 정 중앙의 바로 아래 부위를 분당 100 ~ 120회 속도로 약 4cm 이상의 깊이로 30회 압박합니다. 이때 시술자의 손가락과 영아의 가슴은 수직이 되어야 합니다.
  4. 한 손으로 귀와 바닥이 평행할 정도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입과 코에 동시에 숨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때 가슴이 상승하는지 확인하며 2회 인공호흡을 합니다.
  5.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3번과 4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제세동기(심장 충격기) 사용법

제세동기는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이 다시 뛰게 하는 도구입니다. 많은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응급상황 시 반드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세동기 기계 표면에는 작동 방법에 대해 그림과 글로 설명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기계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제세동기 사용법

  1. 제세동기의 전원을 켜면 음성이 나오면서 절차를 안내해줍니다.
  2. 상체를 노출시킨 후 오른쪽 쇄골 아래쪽과 왼쪽 유두 바깥쪽 겨드랑이 중앙에 패드를 부착합니다.(패드의 표면에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3. 패드에 연결된 선을 기계에 꽂습니다.
  4. 기계에서 자동으로 심장리듬 분석 중이라는 말이 나옵니다.(이 떼 심장 분석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떨어집니다.)
  5.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 충전 후 "제세동 필요"라는 음성이 들리면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와 떨어지도록 한 후 제세동 버튼을 눌러 전기 충격이 가해지게 합니다. 
  6. 전기충격이 가해지고 나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미리 숙지하고 시행할 수 있다면 나와 내 가족, 내 지인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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