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멎어 4~6분이 지나면 뇌가 손상되고 10분 이상이 지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빨리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1.9 ~ 3.3배 높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 - CPR
요즘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음 순서는 내 지인, 내 가족, 그리고 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들을 피해 가고 싶지만 삶이란 게 모든 위험을 미리 막아내지도 피해가지도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사전에 예방하고 예측하여 관리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혹시나 닥칠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CP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폐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멈춘 심장을 강제로 압박을 가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여 뇌사를 방지하는 게 목적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자동심장 충격기인 제세동기를 통해 심장이 다시 뛰게 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성인, 소아, 영아로 나누어 방법을 달리합니다.
성인 심폐소생술(CPR)
-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 주변이 안전한 장소인지 빨리 확인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야합니다.
-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 주변 사람들이 있다면 한 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부탁하고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 "거기 검은색 옷 입으신 분 119에 신고해주세요." , "거기 안경 쓰신 분 제세동기 가져다주세요") 만일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면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스피커폰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팔을 쭉 뻗어서 환자의 가슴과 수직인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를 이용해 가슴 중앙에서 살짝 아래 단단한 곳을 분당 100~120회 속도로 빠르게 30회, 약 5cm 이상 압박합니다.
-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며 1초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합니다. 만일 인공호흡을 하지 못한다면 가슴 압박만 합니다.
-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4번과 5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소아 심폐소생술 - 만 1세 이상부터 신장이 140cm 이하인 아이들
-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 주변이 안전한 장소인지 빨리 확인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 주변 사람들이 있다면 한 사람을 지목하여 119에 신고 부탁하고 또 다른 사람을 지목하여 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 "거기 검은색 옷 입으신 분 119에 신고해주세요." , "거기 안경 쓰신 분 제세동기 가져다주세요") 만일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면 1분간 심폐소생술 시행 후 119에 연락합니다.)
- 소아는 한 손으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을 이용하여 가슴 정중앙의 살짝 아래 단단한 곳을 1분당 100 ~ 120회 속도로 4 ~ 5cm 깊이로 빠르게 30회 압박합니다.
-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킵니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후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하며 1초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합니다. 만일 인공호흡을 하지 못한다면 가슴 압박만 합니다.
-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4번과 5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영아 심폐소생술 - 만 1세 이전의 아기
- 환자를 바로 눕힌 후 발바닥을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합니다.
- 환자의 절대 흔들어서는 안 되며 어깨를 살짝 치면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외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호흡이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호흡을 한다면 심폐소생술 × 119 신고합니다)
-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이용해 가슴 정 중앙의 바로 아래 부위를 분당 100 ~ 120회 속도로 약 4cm 이상의 깊이로 30회 압박합니다. 이때 시술자의 손가락과 영아의 가슴은 수직이 되어야 합니다.
- 한 손으로 귀와 바닥이 평행할 정도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입과 코에 동시에 숨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때 가슴이 상승하는지 확인하며 2회 인공호흡을 합니다.
- 119가 도착하거나 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3번과 4번을 무한 반복을 합니다.
제세동기(심장 충격기) 사용법
제세동기는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이 다시 뛰게 하는 도구입니다. 많은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응급상황 시 반드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세동기 기계 표면에는 작동 방법에 대해 그림과 글로 설명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기계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 제세동기의 전원을 켜면 음성이 나오면서 절차를 안내해줍니다.
- 상체를 노출시킨 후 오른쪽 쇄골 아래쪽과 왼쪽 유두 바깥쪽 겨드랑이 중앙에 패드를 부착합니다.(패드의 표면에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패드에 연결된 선을 기계에 꽂습니다.
- 기계에서 자동으로 심장리듬 분석 중이라는 말이 나옵니다.(이 떼 심장 분석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환자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떨어집니다.)
-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 충전 후 "제세동 필요"라는 음성이 들리면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와 떨어지도록 한 후 제세동 버튼을 눌러 전기 충격이 가해지게 합니다.
- 전기충격이 가해지고 나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미리 숙지하고 시행할 수 있다면 나와 내 가족, 내 지인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행동입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건전지 분리 배출 방법 (0) | 2022.11.14 |
---|---|
링크 삽입 방법 (0) | 2022.11.13 |
티스토리 블로그에 카테고리가 생겼어요! (1) | 2022.11.12 |
티스토리 블로거 입문기 (1) | 2022.11.12 |
고구마의 보관 방법과 먹는 방법 (0)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