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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재사용배터리 판 바꾼다 - 마루온

by 집중하는 사람이 되자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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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마루온'은 "어떻게 하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관리가 편리한가?"라는 개발 명제로 배터리 복원 시스템, 충전기, 방전기,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수명

점점 내연 기관 자동차들이 줄어들고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운전을 하다 보면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를 곧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자동차에 작은 건전지가 들어가 있어 스위치만 올리면 자동차가 스스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전수가 없으니 조금 가다 장애물에 부딪혀 멈추거나 전복되기도 하지만요. 요즘  전기차에는 쉽게 말해 이런 건전지가 들어 있는데 장난감 자동차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무거우니 건전지도 아주 크고 용량도 커야겠지요. 그래야 전기를 한번 충전해서 오래 달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장난감 자동차의 건전지도 수명이 다하면 더 이상 자동차가 달리수 없잖아요. 전기차의 배터리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수록 수명이 줄어듭니다. 배터리의 전극판 표면에 황산납 결정체가 누적이 되어 전류 통로를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요즘 이렇게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중소기업 '마루온' 은 고밀도 전류 파동으로 황산납을 제거하고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생 방법

교류를 한주기당 4000번 정류한 고밀도 파동을 전극판에 쏘는 방식으로 전극판에 달라붙은 황산납을 파동으로 자극해 떨어뜨리는 원리로 배터리를 재생합니다. 고밀도 파동의 파형이 상어지느러미와 닮아 '샤크 펄스'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마루온'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용 배터리를 활용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샤크 펄스 기술을 응용한 배터리 재생장비(MCS)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을 9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지게차 등 산업용 모빌리티의 배터리 유지, 보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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